광화문사옥에서 대한민국
공공미술과 다양한 문화혜택을
경험해 보세요
2200(H) × 1000(W) × 49(D) Cm, 2002
7.62(H)×7.62(W)cm, 8062 each 2010
18(H)×13(W), 60 EACH, 2020
300(H)×300(W)×240(D)cm, 2001
553(H)×1104(W)cm, 2000
257(H)×261(W)×61(D)cm, 2006
229(H)×170(W)×61(D)cm, 2005
150(H) × 60(W) × 150(D) Cm, 2000
450(H)×4000(W)×700(D)cm, 2008
242(H)×69(W)×144(D)cm, 2008
2008
2008
2000
125.5(W)×160(D)cm, 2003
105(W)×150(D)cm, 2003
164(H)×35(W)×27(D)cm, 2009
257(H)×181(W)×61(D)cm, 2006
200(H)×80(W)×76(D)cm, 2000
70(W)×110(D)cm, 2008
113cm(H),2001
113cm(H),2001
66(H)×107(W)×47(D)·26(H)×42(W)×18.5(D)
112(H)×121.8(W)×27(D)cm, 2008
조나단 보롭스키 Jonathan Borofsky
조나단 보롭스키(Jonathan Borofsky)의 작품 '해머링맨'은 1980년 Paula Cooper Gallery에서 조각으로 처음 전시된 이후 독일 프랑크푸르트 스위스 바젤, 미국 시애틀 등에 이어 일곱번째로 2002년 흥국생명 빌딩 앞에 세워졌다. 50톤의 육중한 몸체, 22m의 키로 역대 '해머링맨'중 최고의 장신으로 꼽히는 움직이는 조각이다. 내면을 돌아볼 기회가 없는 현대인의 각박한 삶과 천편일률적인 인간상을 이야기하고 있는 '헤머링맨'은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사색의 길로 나아가게 한다.
Hammering Man(2002, Jonathan Borobsky)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공공미술과 다양하고도 풍성한 문화혜택을 모두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Hammering Man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쉬지 않고 망치질을 합니다.
근로자의 날인 매년 5월 1일에는 Hammering Man도 잠시 망치질을 멈추고 쉽니다.
(단, 11월~2월 동절기에는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까지 망치질을 합니다.)
강익중
<2010 아름다운 강산>은 지난 10년간 한층 성숙해진 강익중 작가의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오브제와 드로잉을 활용하여 독특성을 더한 3000여 개의 새로운 캔버스는 10년 전의 <아름다운 강산>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하나의 벽면이 아닌 3×2인치의 캔버스 8060개가 모여 조화를 이루는 작품으로, 하나하나의 캔버스가 서로 다른 소재와 색상을 담고 있다.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3인치의 캔버스가 모여 조화를 이루며 더욱 큰 하나의 예술작품을 이루듯이 작가가 바라보는 세상 역시 서로 다른 사람들의 집합이지만 조화를 이루며,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길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잉고 마우러 & 에카드누스(Ingo Maurer&Eckard Knuth)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조명 아티스트 잉고 마우러(Ingo Maurer)가 에카드 누스(Eckard Knuth)의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해 디자인한 작품. 전부 60개의 홀론즈키 즉 영사판에 소켓만 설치되어 있는 '홀론즈키의 사열'은 어느 지점에서 어떤 방향으로 보느냐에 따라 텅 빈 금속판 위에 텅스템필라멘트가 달린 전구의 이미지가 실제와 똑같은 모습으로 나타났다 사라진다. 홀로그램의 다양한 색상과 감상자가 움직일 때마다 시선을 같이 하는 형상이 흥미로운 작품이다. 잉고 마우러의 조명은 기능적인 측면 외 여러스토리를 담고 있기 때문에 그 자체가 예술작품으로 소개된다. 그의 조명들은 평범한 하나의 오브제에서 출발해 기발한 상상력을 유발시키는데 '홀론즈키의 사열' 역시 위트와 상상력이 잘 드러나 있다.
강익중
알파벳, 주사위 등 일상적 사물을 플라스틱 안에 담고, 이것을 모아 작품으로 선보인 강익중 작가의 작품. 플라스틱 블록 안에서 시간이 멈춘 사물들은 하나의 작품으로 현재에 존재하기 때문에 작품에는 과거, 현재, 미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앞에는 연화문이 가득 새겨진 사람이 망원경을 들고 어딘가를 주시하고 있는데 이모습은 동양, 서양, 과거, 현재를 뛰어 넘어 이분화된 현실과 편견 등에서 벗어나 일관된 시선으로 세상을 조망하고자 하는 강익중 작가를 연상케 한다.
태광그룹(Taekwang Group)
작품의 바코드 숫자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000년 흥국생명 건물을 올린 뜻과 이력을 담고 있다. 바코드 이미지의 머릿돌은 현재를 뛰어 넘어 늘 미래로 나아가고자 했던 창업주 일주(一洲)이임용 회장(1921~1996)의 뜻을 기려 만든 것이다. 여기에는 21세기 디지털 문명을 형상화한 바코드에 태광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전 정신이 담겨 있다.
로메로 브리토-Romero Britto Enamelm
밝고 희망적인 언어의 작품을 선보이는 브라질 출신의 네오 팝아티스트 로메로 브리토의 작품. 굵은 검정색 선을 따라 드러나는 경쾌한 색감과 조각이면서도 평면 회화를 보는 듯한 다채로운 패턴들이 조화를 이뤄 감상자에게 즐겁고 신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로메로 브리토-Romero Britto
굵은 선과 밝고 선명한 색으로 만들어진 꽃, 동물등의 모습에 삶의 유쾌한 순간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로메로 브리토의 작품, 경쾌한 색감과 조각이면서도 평면 회화를 보는 듯한 다채로운 패턴들이 조화를 이뤄 감상자에게 즐겁고 신나는 경험을 하게 한다.
신현중
소, 사슴, 염소 등 발굽을 가진 초식 동물을 지칭하며, 문명의 태초로부터 인간에게 모든 희생을 바친 헌신적인 동물군인 우제류. 신현중 작가의 ‘뿔 있는 우제류를 위하여’는 생명과 그 근원에 대한 관심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인간에 대한 신화와 역사고고학에 대한 구조, 다른 한편으로는 생태학과 인류학을 포함한 자연과학적인 구조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러한 이유로 작품은 단순히 차가운 주물이 아닌 건강함과 원시적인 생동감, 신념이 가득한 상징물이 된다.
프리일겐(Fre Ilgen)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공간에는 마치 물이 흐르듯 끊임 없이 시간이 흐르고 있다. 작가 프리 일겐(Fre Ilgen)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의 공간에 '자연질서의 흐름'을 이야기하는 모빌작품을 선보이며,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의 흐름과 더 나아가 만물이 변하고 시간 안에서 흘러감을 조형적 언어로 보여준다. 흥국생명 빌딩 로비 전면에 흘러가는 유기체처럼 설치된 모빌작품 'Your Long Joumey'는 직경 약 40미터, 폭 7미터, 높이 4.5미터의 크기로 공간 전체를 아우른다. 단지 공간 안에 놓인 것이 아닌, 공간 안에 존재하는 기의 흐름에 순응하며 자연스럽게 존재한다. 그렇기에 'Your Long Joumey'는 눈으로 바라만 봐야 하는 작품이 아닌 그 공간을 오가는 사람들과 부딪히며, 마주하고 이로써 사고의 전환을 유발하는 살아 있는 작품이다.
톨라인바(Tolla Inbar)
삶의 이유와 우주의 복잡다단함에 관한 질문을 작품으로 구현하는 작가 톨라 인바의 작품. 한사람이 밀면 다른 한 사람은 잡아당기는 익살스런 인물들은 감상자로 하여금 그들과 함께 놀이에 동참하고 싶은 친근함을 불러일어키며, 작품 속의 시간과 공간이 현실 속에서도 계속 이어지는 듯한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메카누(Mecanoo Archtecten)
'해머링맨 흥국광장'은 세계적인 건축 명물인 네덜란드 델프트공대 도서관을 설계한 네덜란드 건축집단 메카누에서 국내에 처음 설계한 것이다.
자연에 대한 사랑, 형태와 감성의 조율이라는 자신들의 디자인 철학을 잘 보여주는 '헤머링맨흥국광장'은 도심 공간에서 뜻밖에 만나는 자연과 예술의 풍성함으로 딱딱한 도시를 부드럽고 서정적인 삶의 터로 전환시킨다. 길의 미학을 극대화한 메카누의 공간 디자인은 '해머링맨'을 한번 크게 휘어돌았다가 서대문 방향으로 굽이굽이 흐르는 강 같은 길을 만들어낸다. 그 길에다가 도시인의 감성을 촉촉히 젖게 하는 디자인 벤치와 조경, 조명, 물안개 등을 배치, 작품을 보다 강물처럼 흐르는 벤치에 앉아 쉬고 나무와 물안개를 구경하며 밤에는 불빛으로 흐르는 강의 길을 만나는 등 도심에서 그동안 맛보지 못했던 새로운 도시의 서정을 접하게 한다.
하태석
버스정류장에다 시작적 역동성과 시간의 흐름까지 담아낸 건축가 하태석의 아트쉘터 '흐름' 사각박스의 버스 정류장을 길 방향에 따라 10개의 루프(loop)로 잘라 해체하면서 각 루프마다 기다림, 쉼, 정보, 빛 만남 등 도시의 정서적 요소와 리듬을 심어, 기존 버스정류장과는 전혀 새로운 아트쉘터로 재구축했다. 역동적 흐름이 돋보이는 루프들이 만드는 구조적 힘과 리듬은 도시 구조에 억압되어 왔던 도시 삶의 내재율들을 힘차게 드러내도록 한다.
태광그룹(Taekwang Group)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보면, 그곳에는 천상으로 오르는 투명계단 '天地人'이 있습니다.
계단에 올라 위를 우러르면 광대무변의 하늘이 열립니다. 낮에는 한없이 투명하고 밤에는 은하수가 흐르는 하늘, 시종(始終)도 고저(高低)도 없는 무한의 우주가 흐르고 있습니다. 발 아래로는 모든 유한한 것들의 생로병사와 자연의 순환이 이어지는 무한한 대지가 놓여 있습니다. 본디 위의 공간과 아래 공간은 그 자체로는 아무 인연도 없이 홀로 '거기'에 '있는'존재입니다.
계단이 이어준 위와 아래, 곧 하늘과 땅을 사람이 걷습니다. 계단이 내준 길을 따라 사람이 걸음으로써 비로소 하늘과 땅이 통하고, 하늘과 사람이, 사람과 땅이 통합되는 삼신합일(三神合一)의 경지가 열립니다. 바로 지금 그리고 여기, 당신이 이자리에 서 있음으로 해서 天地人이 하나 되어 온 우주를 이룹니다.
한번쯤 단조로운 일상의 리듬에서 벗어나 계단에 올라 당신이 속한 우주를 호흡하는 시간을 가져 보십시오. 이미 당신 안에 온 우주가 깃들어 있고, 당신 스스로가 한 우주임을 느껴보십시오. 이렇게 당신이 계단에 올라서야만 온전한 의미를 띄는 작품이 '天地人'입니다. 바로 지금 계단에 올라 우주의 큰 빛(泰光)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스캇킹-Scott King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작가로 활동중인 스캇 킹(Scott King)의 작품. 나치 독재자의 지배적이고 완고한 특성이 오늘날 팝 역사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중 한 사람인 마돈나와 겹침으로써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이미지로 표현된다. 스캇 킹은 이런 이미지, 작품을 통해 현사회와 대중문화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던진다.
스캇킹-Scott King
여섯 가지 시리즈로 이루어진 스캇 킹(Scoott King)의 작품으로 사각형의 박스 속에 배치된 점들은 공연 무대를 상징한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섹스 피스툴즈는 영국 펑크의 1세대로 불리며, 70년대말 로큰롤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그룹이다.
히로토 카타가와(Hiroto Kitagawa)
작가 히로토 카타가와(Hiroto Kitagawa)는 형태를 하나하나 빚어서 만드는 테라코타 제작기법으로 인물을 표현한다. 특히 제작과정에서 보여지는 작가의 터치가 그대로 작품에 남아 있어 더욱 생동감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테라코타 조형 위에 아크릴 채색을 더하여 작가 자신만의 새로운 표현을 시도하고 있다.
로메로 브리토(Romero Britto)
로메로 브리토(Romero Britto) 작품의 밝은 색과 기하학적 도형, 굵은 검정색 선을 따라 드러나는 경쾌한 형상은 조각이면서도 평면 회화를 보는듯한 경험을 하게 한다. 꽃, 동물 등의 모습에 삶의 유쾌한 순간을 담아낸 작가의 작품세계가 감상자에게 웃음을 건넨다.
신상호
구석기 시대의 동굴벽화나 신석기 시대의 암각화에 등장하는 산양(山羊)등 동물 이미지를 아프리카 원시 조각 이미지와 연결시켜 새로운 형태로 재창조한 작품. 이 작품은 실존하는 것과 상상속에서 존재하는 것이 형태적으로 결합되어 감상자로 하여금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한다.
'Head 2000' 은 기물의 쓰임에 주목한 전통적인 도자기 작업으로부터 벗어나 도조(陶彫) 작업에 전념해 온 작가 신상호의 특징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곽수연
한국적 팝아트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곽수연 작가의 작품. 인간과 가장 친근한 개를 전통 기법인 수목과 진채(채색안료를 두텁게 발라 강한 원색을 띄는 전통적인 채색기법)를 이용, 현대 삶 속의 하나로 표현함으로써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전영일
전통등(燈)을 통해 과거 아름다운 문화를 새롭게 해석하여 계승, 발전시키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작가 전영일의 한지 조명 작품, 한지로 만든 조형과 빛이 만남으로써 내는 새로운 입체적 효과, 조형미에 초점을 맞춘 작품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키타가와 히로토
'현대의 젊은 세대 모습'을 테마로 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일본 작가 키타가와 히로토의 작품 'Super Girl'은 소녀의 이미지를 작고 여린 존재가 아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적극적인 여성으로서, 개성 있고 당당한 모습을 투영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처럼 유머러스하게 표현된 형태는 권위적인 영웅이 아닌 일상적이면서 친근한, 우리의 잠재된 모습 속 영웅을 바라보고 있는 작가의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키타가와 히로토
키타가와 히로토의 작품 'Super Girl' 중 흥국생명 CI가 구두 옆에 새겨진 특별한 작품입니다. 적극적인 여성으로서, 개성 있고 당당한 모습을 투영하고 있는 'Super Girl' 의 의미에 흥국금융가족 안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두의 잠재된 모습이 더하여진 특별한 'Super Girl' 입니다.
로메로 브리토_Romero Britto
브라질 출신으로 현대의 대표적인 팝 아티스트로 꼽히는 작가 로메로 브리토. 사랑과 행복의 메세지를 작품을 통해 전달하는 작가의 작품 세계가 잘 드러나는 작품 'Mother's love' 는 특히 어머니와 아이의 다정한 모습을 통해 더 큰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Julian Opie
작가 Julian Opie(줄리안오피)는 인물,
풍경 단편영화의 스틸이미지등을 드로잉이나 컴퓨터 작업을 통해 단순화하고 변형, 수정하여 라이트박스,LED동영상 작품 및 조각 등 다양한 매체로 선보인다. 작품에 등장하는 Shahnoza는 테헤란 출신의 댄서로 평면, 조각, LED등 다양한 작품의 모델로 등장하여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 준다.